코햄 워홀(워킹홀리데이) 영어족보

유튜브에서 영어공부 치면 한 번쯤 꼭 보셨을 법한 영상!
바로 코햄 영상이었을 텐데요?

 

빨모쌤(빨간모자쌤) 영상을 통해 영어를 공부했고, 이제는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게 되었다는 유튜버 코헴이 전자책을 냈다고 합니다👏🏻(짝짝)

 

🧡성인영어회화가 실패하는 이유 (by코햄)
3개월 열심히 미드로 열심히 섀도잉을 했다고 치자고요. (혹은 인강을 듣거나 영어학원을 다녔을 수도요.) 스타벅스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나온 거예요. '주문이 잘못 나온 것 같은데요. 저 차가운 거 아니고 뜨거운 거 시켰어요.' 이 말이 영어로 나올까요?

절대 안 나와요. 왜냐면 미드에는 그 대사가 없었거든요.
미드가 잘못된 게 아니고, 성인 영어회화는 원래 그래요. 아무리 남이 하는 영어를 듣고 따라 해도, 내가 정말 쓸 말을 연습하고 외워버리지 않으면 막상 영어를 써야 하는 상황에 정말 단 한마디도 말이 안 나와요.

 

소통이 목적이라면 영어회화는 내가 당장 원어민과 맞닥뜨렸을 때 할 말부터 반복 훈련해야지 테드 강의나 미드를 섀도잉한다고 말이 저절로 나오는 게 아닙니다. 자기소개도 제대로 안 나오는데 화려한 이디엄이나 원어민만 알아먹는 슬랭에 시간을 쏟는 건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?

물론 영어 전체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드와 같은 영어콘텐츠에 많이 노출되어야 하는 건 맞지만, 내가 정말 실제 상황에서 영어로 '말'을 내뱉고 싶다면, 그 상황에 맞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미리 연습해야 합니다. 내가 할 말을 연습하고 써먹으면 자연스럽게 재미를 느끼게 되고, 그럼 더 욕심이 나서 공부하게 되는 게 영어라고 생각합니다.

하루에 한 문장 영어, 하루 30분 영어... 저는 믿지 않습니다. (달콤한 말은 못 해요 ^^;)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그만큼의 몰입과 훈련이 필요합니다. 코햄의 영어는 기본에 집중하는, 혼자서도 영어를 독학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과 훈련방법을 제시합니다.

🧡코햄이 이 회화책을 만든 이유
제가 호주 워홀을 오기 전에 영어를 공부하려고 해외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상황을 쭉 리스트업 해놓고 대화문을 만들어서 연습하곤 했는데요, 상당히 에너지가 많이 드는 작업이더라고요. 그뿐만 아니라 워홀의 쌍벽인 집 구하기, 잡 구하기에 필요한 영어는 너무나 파편적으로 존재했고 그마저도 어색한 영어가 많았죠.

 

 

그래서 집에 돌아와 앨리(원어민 남친, 동거중)한테 일일이 '이건 어떻게 말해?' , '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?'라고 물어봤는데, 점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. '이걸 제대로 정리하면 정말 좋은 워홀영어족보가 될 수 있겠다'라고요.

'내가 한국인으로서 해외에 살면서 영어로 답답한 부분을 정리하고, 이미 영어책 출판 경험이 있고 편집자로 일을 하는 앨리가 영어 대화를 만들어주면 세상에 없었던 특별한 영어회화 족보가 탄생하지 않을까?'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'워홀영어족보 끝장판' (a.k.a. 해외에서 살아남는 영어 대화 족보)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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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햄 워홀영어족보 끝장판 그래서 저도 구매를 했는데요!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일만 남았네요...!!! 😅

모두들 영어공부 화이팅! 코햄님 유튜브에도 유용한 영어공부 꿀팁들이 많이 공유되고있으니 모두들 구독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:)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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